<사진>골목까지 파고드는 의류 회원 유치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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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의류업체들의 자사(自社)카드 회원모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전에는 대기업 사무실을 찾아다니거나 서울 명동등 패션가에서 주로 회원확장캠페인을 펼치던 것이 이제는 고객을 찾아 오피스街의 뒷골목까지 파고들고 있다.
그러나 신원을 비롯해 대현.유림.서광등 대부분의 의류업체들이주민등록증만 제시하면 무조건 카드를 내주다시피해 「무분별 발급」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로 인해 의류업체들마다 연체금회수에 골머리를 앓는 결과를 빚고 있다는 것이다〈사 진은 신원의 판촉요원들이 서울 서소문 뒷골목에서 풍선과 화장솜을 사은품으로주면서 카드회원을 모집하고 있는 모습〉.
〈朱基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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