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해운항만청 설치-서산에 내년1월 정식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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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충남지방해운항만청이 서산시 대산읍에 설치돼 서해안지역 항만의수출입물동량 수송을 관장하게 된다.
충남도는 27일 해운항만청이 충남도의 항만청 설치요구를 받아들여 내년 1월1일 충남지방 해운항만청을 정식 발족시키며 이에따른 자체조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충남지방 해운항만청의 구성인원은 청장(4급)을 비롯해 총무.
해무.항무.공사.표지등 5과에 82명이 근무한다.관할시도는 대전과 충남.북이고 관할지역은 장항항과 평택항을 제외한 충남 전해역.항만이다.
충남 서해안지역에는 그간 지방해운항만청과 컨테이너부두가 없어서북부 신산업지에서 생산되는 수출입물동량이 육로로 인천.부산 등지에 수송되는 어려움이 있었던데다 대산.고정.보령.석문등의 신항만 건설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지방해운항만청의 설치가 요청돼왔다. [大田=金賢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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