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새로 만나 보는 에듀테인먼트 도서《80일 간의 세계 일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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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지 이야기 100가지 상식’의 제 1권인《80일 간의 세계 일주》(대교베텔스만 출간)는 신선한 삽화로 명작을 지식 전달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에듀테인먼트 도서로서 화제가 되었던 책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같은 책이 영문판으로 나와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잇따른 저작권 수출 문의로 제작하게 되었다는 이 책은 같은 판형과 내용의 책을 영문판으로 그대로 옮겨 놓아 요즘 들어 부쩍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아이들에게 좋은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

■ 이야기, 정보, 지식, 재미가 가득한 ‘1가지 이야기 100가지 상식’의 새로운 발견
새로 출간된 영문판을 이야기하기 전에 2007년 출간되어 만 부 이상이 판매된 ‘1가지 이야기 100가지 상식’의 첫 번째 이야기 《80일 간의 세계 일주》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이 시리즈는 명작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접지 속에 담아 내고 있다. 거의 전 페이지에 걸쳐 접지가 구성되어 있어, 이야기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접지를 펼치면 이야기에 담긴 지식과 정보를 만날 수 있어 새로울 뿐 아니라,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흥미진진하다. 또한 ‘통합 논술’ 페이지를 실어, 읽은 이야기와 지식, 정보를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게 구성했다.
《80일 간의 세계 일주》은 전 재산을 걸고, 전 세계를 80일만에 여행하고 돌아와야 하는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와 그의 하인 파스파르투의 흥미진진하면서도 진기한 모험담을 담고 있고, 이 책은 그 이야기에서 세계 각국의 지리,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고 신선한 삽화와 함께 담아낸다.

■ 영어로 필리어스 포그, 파스파르투와 다시 떠나는 《80일 간의 세계 일주》

그렇다면 이번에 출간된 영문판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우선 이 책은 계속되는 저작권 수출 문의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현재 중국의 한 출판사에서 끊임없이 문의가 오고 있는 상태이며, 그 외 여러 지역에서도 책의 내용, 구성 등에 대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보다 원활한 저작권 협의를 위해 영문판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영문판이 꼭 해외 출판사들의 검토를 위한 것만은 아니다. 영어 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80일 간의 세계 일주》의 영문판은 국내 독자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비교해서 읽는 재미가 가득!
영어 실력을 키우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보다도 영어로 된 글을 읽는 것이다. 또한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려면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만큼 좋은 교재는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가득한 이 이야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교재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이미 2007년에 출간된 한글판을 읽은 독자라면, 새로 출간된 영문판과 비교해서 다시 한 번 책을 읽어 보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한글판과 비교해서 읽는다면, 같은 내용의 이야기가 영어로 구성되면 어떻게 표현이 달라지는지 배울 수도 있다. 영문판이 너무 어려운 독자라면 한글판과 비교해서 읽는 것도, 페이지를 넘겨 나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도서 : 1가지 이야기 100가지 상식 제1권. 80일 간의 세계 일주 영문판
* 저자 : 김세원
* 그림 : 양지훈
* 출판 : 대교베텔스만
* 발행 : 2008년 3월 10일
* 분량 : 112쪽
* 정가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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