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 평택 등 18개 국도 신설·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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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 국도 아산~평택(17㎞) 구간 등 18개 국도 구간의 신설·확장 공사가 올해 시작된다. 또 7번 국도 영덕~울진(36㎞) 등 38개 구간이 올해 안에 개통된다.

국토해양부 김일평 도로건설팀장은 “올해 신규 착공과 개통, 공사 중인 구간 등 총 308개 구간(2562㎞)의 국도 공사에 3조4860여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말했다. 그는 “재정 투자의 효율성을 위해 완공 위주로 예산을 투입하고 신규 착공은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에 새로 착공하는 구간은 43번 국도 영인(평택)~청북(아산)을 비롯, 36번 국도 소천(봉화)~근남(울진) 구간 38.8㎞와 4번 국도 고군산 연결도로(9.6㎞) 등 18개 구간이다. 총 연장은 191㎞다. 왕복 6차로 도로를 새로 만드는 영인~청북 구간은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도로다.

1번 국도 광주~장성(19㎞), 38번 국도 정선 신동~사북(22㎞), 40번 국도 부여~탄천(12㎞) 등 38개 구간의 334㎞가 올해 말까지 완공·개통된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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