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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제>『보병 스토리』 23일부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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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표인봉.홍록기.백재현.이동우.김경식.김진수등 서울예전 출신 개그맨들이 중심이 돼 지난1월 창단한 극단「예인」이 23일부터서울 인켈아트홀 무대에서 닐 사이먼 원작의 『보병 스토리』를 공연한다.
예인이 창단공연으로 선보일『보병 스토리』는 제2차세계대전 초기 美 밀록시 육군신병훈련소에서 벌어지는 훈련병들의 우정과 교관과의 갈등등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
공연을 위해 개그맨 외에도 백상대상 신인연기상.동아연극상 신인상 수상자 정은표,94년 조선일보 희곡부문 신춘문예 당선자 장진,극단「예군」의 단원으로 활약하던 배우 김원해씨등 서울예전출신 20대 연극인들도 가세했다.
연출을 맡은 표인봉(27)은 개그맨으로 방송활동을 하기전 7년동안 무대미술가와 배우로 활동하던 연극인으로 91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극단「열린무대」가 공연한『숲속의 합창』으로 무대미술상을 차지한 경력도 갖고 있다.
6월29일까지 화~일요일 오후4시30분,7시30분.(74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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