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군 모병소 건물서 폭발물 터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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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미국 뉴욕의 한복판인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6일 오전 4시(현지시간)쯤 소규모 폭발이 발생했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폭발로 인해 인근 건물 유리창과 문 일부가 파손됐지만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폭발은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미군 모병소 건물 앞에서 갑작스레 발생했다. 외신들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한 행인이 소형 폭발물을 건물 앞쪽에 던진 직후 폭발음과 연기가 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발과 관련, 미국 국토안보부는 “본토에 대한 즉각적인 테러 위협은 없어 보인다”며 “사고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남정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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