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현대무용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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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이숙재)는 창립15년을 맞아 국내외 21개 무용단 5백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현대무용제」를 28일~6월2일 국립극장대극장과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10개 무용단 정도를 초청,3일간 공연해온 것에 비하면 올해는 그 규모가 2배 이상 커진 셈이다.
지난 15년동안 우리의 현대무용사를 장식한 우수레퍼토리와 외국의 현대춤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는 대극장공연은 28~31일까지열리고,젊은 무용인들의신작으로 꾸미는 소극장공연은 6월1~2일까지 이어진다.(578)6810.
참가단체와 작품은 다음과 같다.
◇외국단체▲미국=제니스 브레너 『진실』『예상』▲영국=트랜지션현대무용단 『구멍속으로』▲중국=양리핑 『공작춤』『두 그루』,중국 상하이무용학교 『회상』『가을』▲일본=후지코무용단『자매』『예감』 ◇국내단체▲한국현대무용단 『학』▲이숙재밀물무용단『하늘.땅소리』▲양정수현대무용단 『옥타브Ⅱ』▲박인숙현대무용단 『망각의 구름』▲서울현대무용단 『사라진 사막』▲김기인스스로춤모임 『動』▲툇마루현대무용단 『겨울탱고』▲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 영혼의 다리』▲황문숙무용단 『여자와 사내』▲임지형 『포스트』▲김점미 『흐림에서 장마까지』▲김혜정『남자는 외로워』▲소라댄스앙상블 『적색지대』▲배혜령 『해바라기탱고』▲김현남 『눈물소리』▲장정윤 『어둠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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