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다이제스트>▒ 현대전자,車충돌경보시스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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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현대전자가 레이저光을 이용한 자동차 충돌경보시스템(사진)을 국내 처음 개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마이크로 컴퓨터와 레이저.초음파센서를 부착한 이 장치는 차량의 앞뒤와 옆면에서 주행중 다른 차량과의 거리가 급격히 좁아질경우 경보음을 발생시켜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게 돼 있다.이같은기능으로 운전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충돌위험을 비롯해 차선 변경때 백미러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 주행 차량과의 충돌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전자는 다음달중 시제품 생산을 거쳐 연말께 일본제품 가격(3백60만~4백20만원)의 20~25% 수준인 보급형제품을 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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