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선생님 제가 돼서 죄송..-許京萬후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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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사실 감사(監事)라는 자리는 인체(人體)기관에 비유하면 맹장과 같다.기업내부에 있어도 그만,없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이덕구(李德求)한국감사협의회 신임회장,한 신문과의 회견서.
△『선생님,죄송합니다.제가 됐습니다.…귀국하시는 날 공항에 꼭 나가 뵙겠습니다.』-허경만(許京萬)민주당 전남지사후보 경선당선자, 미국의 김대중(金大中)씨에게 전화로.
△『…재미있다는 단 한가지 이유로 정치에 탤런트 붐을 일으키는 것은 매우 위험한 현상이죠.』-일본 도쿄선거서 탤런트후보에패배한 이와쿠니 데쓴도(岩國哲人)前이즈모시장.
*"아이들한테 요즘처럼 아버지상이 무너져 내린 때는 없었습니다. 봉급마저 은행을 통해 어머니에게 전달되니 월급 들고 온 가장의 당당한 모습도 보여줄수 없고..대화시간마저 모자라니.."-올해의 좋은 아버지로 뽑힌 정송(鄭松)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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