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상가 메트로센터 2차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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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구 반월당네거리의 지하에 건설 중인 지하상가 메트로센터가 지난주 말부터 2차 분양에 들어갔다.

대구지하철 1.2호선의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연결되는 이 지하상가는 하루 유동인구가 2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트로센터는 연면적 1만8천여평 규모에 430개 점포가 들어서며 앞으로 인근 봉산네거리 지하상가와 연결될 경우 총연장 840m의 국내 최대 지하상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분양에서는 지난해 11월 1차분양에서 미분양된 지하1층 식당 23개,지하2층 정보통신상가 50개, 의류상가 36개 등 모두 192개 점포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

메트로센터는 지하1층은 상가 및 주차장, 지하2층은 상가 및 휴게공간, 지하3층은 지하철1호선 승강장 및 주차장, 지하4층은 지하철2호선 승강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주차면적은 차량 680대 규모이다. 분양신청서는 삼성금융플라자 23층의 메트로센터 분양홍보관에서(053-252-9600)에서 접수한다.

점포 입점시기는 2005년 5월.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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