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어제 大選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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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高大勳특파원]프랑스 국민들은 7일 오전8시(현지시간.
한국시간 7일 오후 3시)부터 사회당(PS)의 리오넬 조스팽과공화국연합(RPR)의 자크 시라크 두 후보를 놓고 제5공화국 제5대 대통령을 뽑기위한 결선투표에 들어갔다.
〈 관계기사 7面〉 이날 투표는 4천여만 유권자들을 상대로 프랑스 본토와 해외영토 6만3천여 투표소에서 치러지며 결과는 전국적으로 투표가 끝나는 같은 날 오후8시쯤(한국시간 8일 오전3시)출구여론조사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공표가 금지된 가운데 실시된 비공식 여론조사에서 시라크후보는조스팽후보보다 3~5%정도 우세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나 부동표가 여전히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가량에 달해 박빙(薄氷)의대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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