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사장 울타리 디자인은 이렇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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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울타리도 디자인하라.’ 춘천시는 도시 미관을 해쳤던 건축공사장 가설 울타리를 도시 이미지를 살린 경관 설치물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로 시설물 표준안을 마련해 3월부터 모든 공공·민간 건축물에 적용할 방침이다. 디자인 표준안이 적용되는 대상은 미관지구, 교차로, 광장 주변, 너비 20m 이상 가로변 건축공사장 가설 울타리이다. 울타리에는 춘천시를 대표하는 명소 8경, 춘천 상징 캐릭터 등으로 장식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 소양로 주택 재건축 현장 한쪽은 등선폭포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이 그려진 울타리가 설치됐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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