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에 명품을 싸게 파는 아웃렛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시청에서 신세계첼시, 합작사인 첼시코리아, 신세계와 프리미엄 아웃렛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신세계첼시가 외자 2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000억원을 투자해 기장군 장안읍 원자력의학원 건립부지 인근 15만9000㎡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조성하되 부산시는 토지를 감정가격으로 공급하고 각종 행정지원을 한다.
부산시는 신세계첼시 아웃렛이 내년 3월 착공해 2010년 9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첼시 아웃렛이 개장하면 10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뿐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제품을 40~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려는 국내외 관광객이 연간 400만명 정도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강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