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팀끼리 우승컵놓고 대결-UEFA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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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런던 AP=聯合]94~95유럽축구연맹(UEFA)컵선수권대회의 패권은 이탈리아의 파르마와 유벤투스의 대결로 압축됐다.93위너스컵 챔피언 파르마는 19일 새벽(한국시간) 홈 구장에서 열린 준결승 최종전에서 콜롬비아출신 파우스티노 아스프리 야가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으로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엘 레버쿠젠을 3-0으로 격파,2승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파르마는 오는 4일과 17일 국내 리그 라이벌인 유벤투스와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유벤투스는 원정경기로 치러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월드컵스타」로베르토 바조의 결승골로 2-1로 승리,1승1무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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