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피습 용의자는 누구?

중앙일보

입력


19일 저녁 노홍철을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용의자는 정신상태가 불안정한 27세의 남성으로 밝혀졌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는 김모씨로 최근까지 일본에서 일하다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는 등 심리상태가 불안정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범행 동기에 대해 노홍철이 자신의 부모에게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김씨는 지난해 2월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 취업했으나 최근 회사를 그만 두고 지난 3일 귀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노홍철이 피의자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고 있고 가해자의 정신 증세를 감안해 불구속 기소한 후 정확한 범행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노홍철은 19일 오후 8시 서울 압구정동 소재 자신의 아파트 9층 복도에서 용의자에게 피습 당해 전신 타박상에 왼쪽 귀가 3cm 가량 찢어지는 등 전치 3주 이상의 상해를 입고 입원 치료중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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