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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성공하는 직장인은 대화법이 다르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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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직장에서 무조건 인간적인 대접받을 생각만 하면 언젠가는 충격 받을 일이 생긴다. 항상 휴가를 반납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휴가 가 있는 동안에도 상사가 당신의 존재를 잊지 않도록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끊지 말라는 얘기다. … 직원이 휴가 중에도 자주 연락을 취해 자신이 맡은 업무를 챙기고 처리과정을 알려준다면 상사는 그를 신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휴가 중에 대타를 구해도 그는 그저 대타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직장은 잠시 방심하면 먹이를 빼앗아가는 정글의 생존법칙이 적용되는 곳이다.”

-‘회사가 원하는 대화법’을 알려주는 실용서 『성공하는 직장인은 대화법이 다르다』(이정숙 지음, 더난출판, 276쪽, 1만2000원)에서.

“‘모래 때문에 빵이 꺼끌거린다고요? 그냥 씹어 드세요.’ 모래 묻은 빵은 사하라인들에게 인내라는 덕목을 가르친다. 엘우에드 사람들은 모래 속에서 기도를 올리고, 모래로 몸을 정갈하게 씻는다. 1년에 한 번 묵은 모래를 퍼내면서 자신이 떠안은 운명을 기꺼이 껴안고 산다.”

-비행기 조종사 출신 언론인 윌리엄 랑게비쉐의 『사하라 사막 횡단기』(박미영 옮김, 크림슨, 398쪽, 1만2000원)에서.

“퇴계는 조선 시대 최고의 학자로 우뚝 섰을 뿐 아니라 진성 이씨 가문을 우리나라 최고의 가문으로 물려주었다. 이런 점에서 퇴계는 대표적인 가문의 기획자이자 CEO로 꼽을 수 있다. 퇴계가 특히 손꼽히는 이유는 450여 년 전에 이미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공자의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퇴계의 300여 명의 수제자들도 각자 퇴계의 학문과 정신을 알리는 홍보마케터가 되었다.”

-우리나라 대표 종가 10곳의 가문 경영비법을 담은 『5백년 명문가, 지속경영의 비밀』(최효찬 지음, 위즈덤하우스, 308쪽, 1만3000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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