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원하는 대화법’을 알려주는 실용서 『성공하는 직장인은 대화법이 다르다』(이정숙 지음, 더난출판, 276쪽, 1만2000원)에서.
“‘모래 때문에 빵이 꺼끌거린다고요? 그냥 씹어 드세요.’ 모래 묻은 빵은 사하라인들에게 인내라는 덕목을 가르친다. 엘우에드 사람들은 모래 속에서 기도를 올리고, 모래로 몸을 정갈하게 씻는다. 1년에 한 번 묵은 모래를 퍼내면서 자신이 떠안은 운명을 기꺼이 껴안고 산다.”
-비행기 조종사 출신 언론인 윌리엄 랑게비쉐의 『사하라 사막 횡단기』(박미영 옮김, 크림슨, 398쪽, 1만2000원)에서.
“퇴계는 조선 시대 최고의 학자로 우뚝 섰을 뿐 아니라 진성 이씨 가문을 우리나라 최고의 가문으로 물려주었다. 이런 점에서 퇴계는 대표적인 가문의 기획자이자 CEO로 꼽을 수 있다. 퇴계가 특히 손꼽히는 이유는 450여 년 전에 이미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공자의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퇴계의 300여 명의 수제자들도 각자 퇴계의 학문과 정신을 알리는 홍보마케터가 되었다.”
-우리나라 대표 종가 10곳의 가문 경영비법을 담은 『5백년 명문가, 지속경영의 비밀』(최효찬 지음, 위즈덤하우스, 308쪽, 1만3000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