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붐빈 식목.성묘인파-수도권 공원묘지일대 교통체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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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제50회 식목일이자 한식(6일)을 하루 앞둔 5일 전국의 산과 도시근교 공원묘지등은 식목.성묘인파로 넘쳤다.
공무원.학생.시민등 1백30여만명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산과도심공원등을 찾아 모두 1천5백만그루의 속성수.환경정화수등을 심었다. 산림청은 지난달 21일부터 한달간 전국의 산.공단.마을주변등 모두 2만4천㏊에 6천2백만그루를 목표로 각종 나무를심고 있다.특히 도시와 공단주변에는 은행나무등 공해에 강한 나무를,5대강 유역에는 물부족현상을 없애기 위해 수원함양 기능이높은 활엽수림을 집중적으로 식수하고 있다.
한편 휴일을 맞아 성묘길에 나선 차량들로 경기도 벽제공동묘지에 이르는 통일로입구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정체현상을 빚는등 수도권의 공동묘지.공원묘지일대 도로가 하루종일 크게 붐볐다.
또 서울에서 용인.천안등 공원묘지에 이르는 고속도로를 비롯한전국의 도로가 성묘객들과 차량들로 곳곳에서 심한 체증을 보였다. 〈金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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