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고객의달 선포식-어제 올림픽공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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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LG그룹이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계화를 주제로 한 「고객의 달」선포식을 갖고 국내외 계열사 임직원과 해외현지 채용인.협력업체.대리점 등 1만여명이 대규모 對고객 서비스활동에 들어갔다.
구본무(具本茂)LG회장은 이날 기념식사를 통해 『LG브랜드는고객에게 무조건적인 믿음을 줘야 하며 세계에서 가장 새로운 것,편리한 것,가치있는 것을 가장 빠르게 제공하는 고객감동의 대명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LG계 열사들은 올해 해외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처음시도해 호남정유의 경우 석유화학 원료를 공급받는 동남아 업체의엔지니어들을 여천공장에 초청,유화 공정 전반에 걸친 기술교육을실시한다.
LG전자.LG산전은 가전제품.엘리베이터를 구입한 각국 고객을찾아 애프터서비스하며 LG증권은 고객 사은행사로 선진기업 탐방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LG그룹은 또 우리 사회의 세계화 과제를 발굴키 위해 전국 대학생 1백여명을 해외 연구소및 대학에 파견해 사회.문화.자연과학 세부문의 사례연구를 지원한다.
李重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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