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이 복원된다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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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전소된 숭례문 복원을 위한 복원 구상도가 공개됐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일제 강점기에 사라진 숭례문 양측의 성벽을 이번에 함께 복원하겠다며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문화재청은 원래보다 1.5m 가량 올라와 았는 지표도 원상으로 회복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안휘준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은 "숭례문은 국보 1호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문화재위원회 사적.건축분과 합동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며 "숭례문을 국보 1호로 지정할 당시 목조건축만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 의미 등 복합적 요소를 감안해 결정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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