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의원 영장 재청구 보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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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일 한화갑(韓和甲) 민주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당분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임시국회가 끝난 만큼 韓의원에 대한 영장을 즉각 재청구해야 하지만 경선자금과 관련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고,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경선자금 부분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鄭의장 사건과 함께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韓의원이 2002년 대선 직전 SK그룹에서 경선자금 명목 등으로 4억원을 받은 혐의로 2월 1일까지 유효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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