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서도 문자 날린다… 아시아나, 6월부터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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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부터 항공기 안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 항공은 기내에서 지상의 휴대전화나 e-메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내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보잉777기 다섯대에서 영문 160자 이내의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료는 메시지 1건에 2000원선. 항공기 좌석 앞에 비치된 개인용 TV의 '기내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 버튼을 누른 뒤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오는 12월에는 한글 문자전송 서비스도 시작되며, 지상에서 기내로도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내년부터는 기내 인터넷 서비스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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