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 Life] "웰컴~" 북촌 한옥마을 外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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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호 05면

"웰컴~" 북촌 한옥마을

서울 종로구는 북촌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무료로 통역·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관광객들은 가이드와 함께 한옥과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을 돌아보게 된다. 관광객들이 미리 신청하면 한국어·영어·일본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스에 따라 1시간 30분에서 3시간까지 걸린다. 유료 박물관에선 단체할인 요금을 적용받는다.

북촌은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뜻으로, 1000여 채가 넘는 한옥이 명맥을 유지하며 색다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가이드가 많지 않으므로 주말과 성수기에는 예약해야 한다. 02-731-0851

강동·서초·송파 음악회

서울 송파구는 13일 오후 5시와 7시30분 두 차례 현대인형극회의 ‘줄인형 콘서트’를 공연한다. 14일부터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뮤지컬 ‘덩실덩실 깨비깨비(27일 공연)’ 예약을 받는다. 장소는 송파구민회관이며 무료다. 02-410-3410
밸런타인데이인 14일에는 강동구민회관에서 ‘3인 3색 사랑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인기 가수 박화요비와 뮤지컬 배우 길성원, 성악가 신금호가 출연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주제곡과 ‘I’ll always love you’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를 들려준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인터넷(culture.gangdong.go.kr)을 통해 티켓을 판매한다. 02-480-1410

15일 오후 7시30분 서초구민회관에서는 코리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가 열린다. 팝페라 테너 주세페 김과 소프라노 김구미가 협연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02-570-6809

어린이를 위한 수요극장

서울역사박물관이 매주 수요일 저녁 어린이를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13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27일에는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를 무료로 보여준다.

상영장소는 박물관 1층 강당. 선착순 27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02-724-0113

서울시향 ‘찾아가는 음악회’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3일 오후 6시와 14일 오후 4시 노원청소년수련관과 금천구립도서관을 각각 방문해 실내악 연주를 들려준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영화 ‘여인의 향기’의 탱고 등 귀에 익은 음악을 연주한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동작구 신상도초등학교를 찾아간다. 어린이들은 ‘오케스트라와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음악 체험교육을 받는다. 02-3700-6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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