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株가 장세주도-高金利로 부실株와 차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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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이번주 전체 주식시장에 대한 주요 증권사의 전망은 상당히 엇갈리고 있다.낙관요인으로▲금리 하락▲엔高 지속▲증시규제완화 임박▲충분한 조정▲경기확장국면 지속등이 꼽히는 반면▲자금악화설▲거래부진▲고객예탁금 정체▲기관 관망▲결정적인 호재 부족등 불안한 구석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전체 장세가 어떤 식으로 흐르든 종목별로는 우량주 중심의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는데 증권사들이 의견 일치를 보고 있다.고금리에 따른 후유증으로 우량주와 부실주의 주가 차별화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것.
대우증권은『주초반 추가조정을 거쳐 주후반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 유망종목으로 삼성전자.대우중공업.금성사.유공등 엔고 수혜주와 럭키(우).삼성전자(우)등 대형우선주를 꼽았다.
대신증권도『반도체.자동차.철강.석유화학.조선등 선도주 중심의매수』를 권했다.쌍용증권은『종합주가지수 9백30~9백60선의 박스권 등락』을 예상하고『고가 저PER주와 중고가 블루칩을 매수하고 단순 저가주와 중소형 개별종목을 매도하는 전략』을 권했다. 〈高鉉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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