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흥주씨에 징역 7년 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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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고법 형사1부는 1일 152억여원의 당좌수표를 발행한 뒤 부도를 낸 혐의(부정수표단속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김흥주 삼주산업(옛 그레이스백화점) 회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7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 작업을 도와 달라며 김중회 전 금감원 부원장에게 2억여원을 주고, 인사청탁과 함께 한광옥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특가법상 뇌물)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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