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회복지 10개년 종합발전계획 8일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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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釜山=許尙天기자]부산시는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21세기의 「다함께 만드는 살기좋은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사회복지 10개년 종합 발전계획을 8일 확정했다.
부산시가 마련한 사회복지 종합발전 계획에 따르면 핵가족화와 고령화등 가정및 지역 사회여건 변화에 대비,시민생활의 질(質)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2004년까지 복지관을 54개소로 늘리고 노인 취업센터 15개소를 건립키로 하는등 복 지 서비스 분야의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현재 3천여명의 복지자원봉사자를 3만명으로 늘리고 범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활동 진흥기금을 설치.운용키로 하는한편,생활 보호대상자 의료비지원 확대및 보건소를 보건복지사무소로 개편해 효율적인 복지시책을 전개토록 할 방침 이다.
시는 특히 고령화에 맞춰 현재 한곳 뿐인 노인취업 알선센터를15개 구청에 설치하고 노인요양 시설 6개소와 노인 보호시설 8개소등 노인복지시설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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