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시민기업 고원관광개발위해 제3섹터형 공사설립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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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태백지역 시민기업인 태백고원관광레저개발시민(주)(대표이사 河一鎬)은 6일 이지역 고원관광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민.관이 공동출자하는 제3섹터형 공사의 설립을 시에 건의했다.
태백고원관광레저개발시민은 이날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침체된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민기업이 창립돼 스키장과 콘도등 고원관광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같은 시민의 삶터를 조성하는 중대한 사업은 시민의 힘만으로 추진할 영역이 아니다 』며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의 응집된 힘이 이제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현재 전국 도처에는 제3섹터형 공사가 설립,운영되고있다』고 전제한뒤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태백지역을 되살리기위해 민.관이 공동참여하는 제3섹터형 공사를 설립할 것을 건의했다. 국내 최초로 지난해3월 설립된 태백 시민기업은 현재 주주 1천4백12명이 6억원의 자본금을 출자,스키장과 콘도건설사업에 참여하키로 하고 현재 사업지구에 대한 국토이용계획변경을 신청중이다.
[太白=洪昌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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