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세계최초 極點 도보횡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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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中央日報가 광복 50주년과 창간 30주년을 맞아 세계 최초로북극해 도보횡단에 도전합니다.이번 도전은 3섹션 발간과 조간화등 한국신문사(史) 초유의 지면 개혁을 단행중인 中央日報가 「제2창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관계기사 22面〉 허영호(許永浩)씨를 대장으로 한 「中央日報 95한국 북극해 횡단원정대」는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극지인북극점 정복과 함께 북극해 1천7백㎞를 1백일간에 걸쳐 도보로횡단하기 위해 4일 발대식을 갖고 5일 서울을 출발,7월말께 귀환 할 예정입니다.
지난 78년 북극권 탐사에 이어 中央日報가 17년만에 다시 도전하는 이번 북극원정(협찬 삼성전자)은 러시아 콤소몰렉섬에서캐나다 엘레스미어섬에 이르는 직선코스로 극점을 통과,북극해 전체를 걸어서 횡단한다는 점에서 북극점 정복(19 09년.피어리원정대)이래 거의 1세기만의 대탐험입니다.
이번 원정의 성공적인 취재를 위해 中央日報는 3개월에 걸친 기획과 준비 끝에 2명의 기자가 원정대와 출발부터 동행,생생한기사와 사진을 보도합니다.
영하 40도의 추위와 초속 20~40m의 칼날같은 바람,끊임없이 얼음바다 위를 떠다니는 유빙(流氷)의 위험을 무릅쓰고 북극해 도보횡단에 도전하는 中央日報 원정대의 성공을 위해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애독을 바랍니다.
◇원정대 명단 ▲원정대장 許永浩〈41.꿈과 모험 대표〉 ▲대원 崔載明〈50.한국동굴학회〉.張基瓚〈41.현대시멘트 단양공장〉.金承煥〈35.제천시청〉.李根培〈33.(株)가고파관광〉.金凡澤〈32.마산산악동지회〉.吳治奉〈29.꿈과 모험〉 ▲취재기자 林榮周〈39.사진부〉.林容進〈39.체육레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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