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삼성문예상 수상작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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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삼성미술문화재단이 신인작가 발굴과 문학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시행하고 있는 삼성문예상 24회 수상작을 2일 발표했다.장편소설은 이부직(李釜稙)씨의 『삼십년보다 길었던 그 열흘』,희곡은신철욱(申喆旭)씨의 『한 사람의 노래는』,동화 는 김지민(金志玟)씨의 『기역,니은의 일기』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소설 27편,희곡33편,동화20편이 접수된 이번 공모에서 소설.동화는 당선작을 냈으나 희곡은 당선작 없이 가작만 냈다.
소설 당선작은 1천5백만원,동화 당선작은 1천만원,희곡 가작은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희곡은 공연시 극단측에 1천만원의 공연 보조금이 추가로 주어진다.
3월중 고려원에서 출간되는 소설.동화 당선작의 인세 수입은 1백% 작가에게 주어진다.시상식은 7일 오후 5시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삼성미술문화재단측은 『올해 처음 실시한 「등단 3년이하」의 응모자격 제한을 없애고 내년부터는 다시 기성.신인 구별없이 응모를 받겠다』고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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