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대규모 스포츠 복합단지-대구市 2010년까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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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大邱=金善王기자]대구시에 대규모 스포츠 복합단지가 새로 생긴다.대구시는 1일 대구시수성구내환.욱수동 일대에 새로 조성되는 대구대공원내에 2010년까지 총 4천3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1만5천평의 종합체육경기장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첫단계로 내년부터 2000년까지 9백14억원을 들여공원내 4만2천3백평에 수용인원 7만명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을 우선적으로 건립,월드컵 예선전 경기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5월말까지 기본설계도를 작성,6월중 국제축구연맹(FI FA)에 제출키로 했다.
이 복합단지에는 축구전용구장과 함께▲주경기장 6만평(소요예산1천7백47억원)▲야구장 1만8천1백50평(4백38억원)▲실내체육관(2백10억원)▲수영장 1만2천평(4백42억원)▲주차장등기타 부대시설 7만2천4백평(66억원)등 모두 7종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대구대공원은 민자유치등을 통해 2011년까지 수성구 내환.욱수동 일대 5백80여만평에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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