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자비 2000여만 원을 들여 2월1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로(RAW) 로얄 럼블 투어 2008’ 경기티켓 300장을 구입해 자신이 후원하는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관람한다.
트리플 에이치, 랜디 오튼 등 WWE 양대 팀의 하나인 ‘로’ 소속 프로레슬러 2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다.
김장훈은 설 연휴 동안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어렸을 적 친구들과 함께 봤던 프로레슬링 경기와 김일 선수에 대한 추억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이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명절을 어린이들과 함께 해왔다. 또 자신이 구단주인 어린이 축구단과 연예인 축구단의 친선 경기를 마련하는 등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해 노력해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