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씨, 어린이 300명에 설 선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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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베푸는 가수’로 유명한 김장훈(사진)이 연초부터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간다.

 김장훈은 자비 2000여만 원을 들여 2월1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로(RAW) 로얄 럼블 투어 2008’ 경기티켓 300장을 구입해 자신이 후원하는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관람한다.

트리플 에이치, 랜디 오튼 등 WWE 양대 팀의 하나인 ‘로’ 소속 프로레슬러 2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다.

 김장훈은 설 연휴 동안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어렸을 적 친구들과 함께 봤던 프로레슬링 경기와 김일 선수에 대한 추억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이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명절을 어린이들과 함께 해왔다. 또 자신이 구단주인 어린이 축구단과 연예인 축구단의 친선 경기를 마련하는 등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해 노력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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