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선 주말열차 오후시간 개설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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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강원도 삼척에 사는 사람인데 주말을 이용,2주에 한번씩 상경해 볼일을 보고온다.
그러나 차표를 끊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그 이유는 강원도에관광지가 많은 탓에 관광객이나 등산객이 한두달전쯤 계획을 짜서다 예매를 해놓았기 때문이다.
강원도 내륙지역은 철도이외에는 지형이 험해서 도로사정이 좋지않아 타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일반승객이 많지 않다.1~2주전에 차표는 대개 매진된 상태다.그래서 입석을 타야하고,서울의 출근길 지하철 같다.
물론 단선인 점,열차공급문제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주말에는태백선도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빠른시일내에 현재 개설된 주말열차에 추가로 오후시간대에 열차를 개설했으면 좋겠다.
김종필〈하이텔 JP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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