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域 TMD구상 日 내부문서작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東京=吳榮煥특파원]日 외무성은 24일 美.日 안보체제 재구축을 위한 핵심사항으로 미국이 제창한 전역(戰域)미사일방위(TMD)구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부문서를 작성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5일 보도했다.
日 외무성의 이같은 문서작성은 美 국방부가 최근「동아시아.태평양안보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美.日 안보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한데 따른 것으로서 TMD추진은 11월의 오사카(大阪)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때 발표되는 美.日 정상 공동성명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외무성 문서는 美.日 안보체제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TMD문제에 대해『美.日 안보체제의 원활하고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중요한 검토과제』라고 지적,TMD구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문서는 또『美 .日간 방위분야 기술의 상호교류가 효과적인 운용을 확보한다』고 밝혀 TMD를 포함한 방위기술 교류도 확대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