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예산군덕산면 일대 온천지구로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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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禮山=金賢泰기자]충남예산군덕산면일대가 온천도시로 바뀐다.
예산군은 22일 덕산면 옥계.읍내.사동리와 삽교읍신리 일부를포함한 65만4천평을 새로운 온천지구로 추가지정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덕산온천지구는 1차지구(덕산면 신평.시량.사동리일원)와 지난해 9월 조성계획승인을 마친 2차지구(사동리일원)등 28만2천평에서 65만4천평이 추가돼 93만6천평으로 늘어나게된다. 예산군측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해 4월 용역을 의뢰한 세기종합기술공사측이 최근 제시한 「덕산온천지구확대지정 타당성조사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취해진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온천 1,2차지구의 온천수 부존량이 9천2백3t이나 새로운 온천확대지역의 부존량은 3만1천2백3t으로 밝혀져개발이 완료되면 하루 3천7백t의 적정채수량이 확보돼 관광객을 유치하는 온천도시형성이 가능하다는 것.
예산군은 오는 11월이후 구체적인 용역결과에 따라 추경예산이확보되는 대로 온천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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