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헤즈볼라거점 이스라엘 공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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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나바티예 AP.로이터=聯合]레바논의 헤즈볼라(神의 黨)게릴라들이 이스라엘軍과 그 지지세력인 南레바논軍(SLA)기지에 올해들어 최대 규모의 공격을 전개한데 이어 이에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도 폭격기와 로켓포를 동원,헤즈볼라 거점에 대한 대규 모반격에 나섰다.
이번 교전으로 쌍방간에 5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보안 소식통은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20일 남부 레바논의 親이란 회교 게릴라 기지를 폭격했으며 헤즈볼라 게릴라들의거점인 남부 산악지대의 베카계곡과 마이둔 지역에 대해서도 로켓포로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헤즈볼라는 19일 새벽 남부레바논의 이스라엘측 기지 16곳에 40발의 포탄과 로켓포및 1만5천발의 총탄을 발사하는등 올들어 최대규모의 공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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