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신용보증제 도입 유망中企 자금난 덜어주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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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光州=林光熙기자]전남도는 중소기업육성책의 일환으로 「지방정부 신용보증제」를 도입해 유망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 주기로했다. 전남도는 6일 도지사의 채무보증으로 중소기업들에 운전자금을 지원해 주는 지방정부 신용보증제를 도입해 올해부터 운영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들이 담보능력 부족으로 필요자금을 융자받지못하는 어려움이 많아 중소기업의 도산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에 따라 일선 시.군을 통해 오는 8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성장 잠재력과 지역경제 기여도가 큰 유망중소기업 2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1억원이내의 운전자금을 1년간 도지사의 지급보증으로 대출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도지사의 지급보증으로 업체들이 제때 상환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대위변제자금으로 1차 추가경정예산에 지급보증액의 20%인 4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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