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아동문학가 홍은순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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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홍은순 한국아동문학회 고문이 14일 오전 5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고인은 이화여전과 일본 도쿄여자사범대를 졸업했으며, 1945년부터 방송 아동극과 동요·동화 등 다양한 아동문학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했다. 동요집 『은방울』과 동화집 『꿀항아리』 등의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송현식(전 KBS 라디오 정보센터 국장)·애랑씨 등 1남1녀와 사위 김소웅씨(한국전자재료 회장)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16일 오전 8시40분. 02-207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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