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전용線 주말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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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찰청은 2일 버스전용차선제를 4일부터 한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3월4일부터 주말로 확대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주말 버스전용차선제 실시시간은 토요일 낮12시부터 오후10시까지,일요일 오전6시부터 오후10시까지이며,실시구간은 하행선의경우 양재~신탄진간 1백35㎞,상행선은 청원~양재간 1백24㎞다. 경찰은 이와함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이용차량을 9인승이상 승합차량으로 하되 5인이하가 탄 9.12인승 승합차량과 승용차 성격이 강한 지프형 9인승 승합차량은 제외시키기로 했다. 경찰은 계도기간중 전용차선이 끝나는 지점에 교통경찰관을배치,위반차량에 대해 지도장을 발부하고 다음달부터는 적발된 위반차량에 대해 범칙금 3만원과 벌점 20점을 물리는등 집중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관계기관과 협조,무인감시카메라를 15㎞마다 1대씩상.하행선에 모두 17대를 설치해 주.야간으로 위반차량을 적발키로 했다.
〈金起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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