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洪水 고비넘겨 라인江등 水位 낮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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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네이메게.암스테르담.쾰른=南禎鎬특파원.外信綜合]유럽 북서부를 휩쓴 대홍수가 2일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하천수위는 점차낮아지고 있으나 네덜란드에서는 홍수로 약해진 제방의 붕괴위험이여전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사 6面〉 이날 네덜란드 내무부는 제방 일부가 붕괴됐던 동부 오흐튼邑 부근을 흐르는 바알江.뫼즈江과 라인江 수위가낮아지는 등 중부지역의 상황이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2일 현재까지 서유럽 북부 많은 촌락이 여전히 물에 잠겨 있으나 이날 해가 나면서 안도감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벨기에.독일 정부는 하천 수위가 안정돼 일단 위기상황은 끝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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