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나흘 만에 소폭 내렸다.
24일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176.1원에 마감됐다. 직전 사흘간 원-달러 환율이 30원 가까이 폭등하는 등 이달 들어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외환 장세가 진정되는 분위기였다. 외환은행의 한 딜러는 "서울 외환시장에 달러가 여전히 넘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원-달러 대세 하락 과정의 속도조절 정도로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승일 기자
환율이 나흘 만에 소폭 내렸다.
24일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176.1원에 마감됐다. 직전 사흘간 원-달러 환율이 30원 가까이 폭등하는 등 이달 들어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외환 장세가 진정되는 분위기였다. 외환은행의 한 딜러는 "서울 외환시장에 달러가 여전히 넘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원-달러 대세 하락 과정의 속도조절 정도로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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