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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모든 지하철에 장애자 전용시설 설치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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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邱=金善王기자]대구시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현재 건설중인 지하철 1호선과 앞으로 건설되는 모든 지하철에 장애자 전용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지하철 1호선에 들어설 정거장 29곳과 종합사령실.차량기지 2곳등을 대상으로 장애자용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전용개찰구.점자계단 손잡이.안전타일.전광안내 게시기.휠체어 리프트.세면대.전용매표소등 모두 18종류의 시 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장애자 전용 엘리베이터의 경우 반월당정거장등 9곳에 설치하고,에스컬레이터는 대구역정거장등 29개 정거장에 모두 88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장애자용 개찰구는 29개 정거장에 모두 44개를 설치하고,지하철의 손잡이와 난간등에는 맹인들이 지하철의 위치를 정확히알고 찾아갈 수 있도록 4백74곳에다 점자계단 손잡이를 설치할계획이다.
이밖에도 휠체어 리프트 27곳과 장애자용 화장실 30곳.점자유도블록 8천6백42m.안전타일 8천6백42m 등을 깔아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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