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현대,민항기 機體제작 길 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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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현대그룹도 민항기 기체 제작의 길이 트였다.
중형항공기의 韓中 공동개발을 추진할 한국중형항공기사업조합은 최근 현대기술개발에 8%의 지분참여를 허용키로 하고 18일오후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조합결성 총회에서 이를 최종 결정키로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미쓰비시로부터 기술을 도입,회전익(回轉翼,헬기) 제작에만 참여해온 현대기술개발은 사업영역을 고정익(固定翼)제작까지 확대하게 됐다.
또 국내 민항기 제조업체는 삼성항공.대한항공.대우중공업등 기존 3社체제에서 4社체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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