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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세계 셔틀콕여왕 수산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셔틀콕의 여왕 수시 수산티(23)가 95현대코리아오픈 출전을위해 한국에 왔다.수산티는 내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우승,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지금까지 몇번이나 우승했는지 기억하는가.
▲정확한 숫자는 잘 모른다.국제오픈대회에서만 약 40번 정도우승한 것같다.
-언제부터 배드민턴을 시작했나.
▲아버지가 배드민턴 선수여서 아주 어릴 때부터 오빠.동생과 함께 배드민턴을 했다.아버지는 지금도 고향에서 코치로 뛰고 계신다.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선수로 대회에 출전해 14년이 좀넘었고 국제대회는 86년부터 출전하기 시작했다.
-언제까지 선수로 뛸 계획인가.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애틀랜타올림픽까지는 계속하게될 것같다.올림픽 2연패가 현재 나의 꿈이다.
-여자단식에서 거의 독주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가장 어려운 상대를 꼽으라면.
▲한국의 방수현이 가장 강하다.방은 특히 공격이 무서워 앞으로도 좋은 상대가 될 것 같다.
王熙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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