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수도권전철 6개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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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경의.경원.경춘.중앙선등의 기존철로를 복선전철화하는 광역수도권전철망 4개 노선과 김포.이천등 수도권 외곽지역을 기존 전철망과 연결하는 새로운 전철노선 2개가 신설된다.
또 수원~인천간의 수인선과 능곡~벽제~장흥~의정부~퇴계원~도농간을 연결하는 교외선의 복선전철화도 추진되고 있다.
〈약도참조〉 정부는 16일 문산.동두천.청평.양평.이천.김포등 6개 광역수도권 거점지역을 방사형으로 연결하는 총연장 2백㎞의 광역수도권전철노선 기본안을 마련,내달말까지 세부안을 확정키로 했다.
정부는 수도권외곽지역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경의선 교외선및 경원선등 3개구간을 전철화하기로한 종전의 철도청 장기계획을 6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공사착수 시기도 당초보다 앞당겨 빠르면 내년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착공 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가 마련한 1차 수도권전철망확대 기본노선은▲문산~파주~금촌~일산~능곡~수색~신촌~서울역을 잇는 경의선 46㎞▲의정부~주내~동두천간 경원선 19㎞▲성북~퇴계원~금곡~마석~청평간 경춘선 43㎞▲청량리~도농~양수~양평간 중앙선 52 ㎞▲이천~광주~모란간 30㎞▲김포~방화간 10㎞등이다.
〈鄭基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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