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이유성감독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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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여자탁구대표팀 이유성(李有盛.39)감독이 건강악화와 소속팀인대한항공에 충실하기 위해 5일 감독직을 사퇴했다.
李감독은 지난 89년 10월 대표팀 코치로 발탁된 후 90베이징(北京)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91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남북단일팀을 단체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감독으로 승격한 93세계선수권에서는 현정화(玄靜和)가 개인단식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5년동안 대표팀에서 일해왔다.협회는 李감독이 사퇴함에 따라 박종대(朴鍾大)총감독이 여자감독을 겸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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