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貨 초강세-뉴욕외환시장 1弗 100.68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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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 AP=聯合]뉴욕외환시장의 美 달러貨가 3일 새해 첫 거래에서 일본 엔貨에 대해 지난해말 8월 중순 이후 거의 5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독일 마르크貨등 다른 주요국 통화에대해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에 달러당 99.58엔을 기록했던 美 달러貨는 이날 개장초 100.50엔으로 상승했으며 오후 폐장무렵에는 달러당 100.68엔을 기록,지난해 8월10일의 101.
35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貨 상승은 미국경제의 활황에 따른 인플레 우려에 대한 소식으로 채권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따른 것이다.
뉴욕 체이스맨해튼 은행의 외환전문가 마트 포리오는 이에대해『연말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달러貨가 큰 폭락세를 보이지 않은데다이에 대한 기술적 반등심리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달러貨는 또 독일 마르크貨에 대해서도 지난해말 1.5491마르크에서 1.5562마르크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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