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保이용률 어린이가 최고 직업별로는 법조계가 8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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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공무원및 사립학교 교직원 본인과 가족등이 속해있는 의료보험관리공단 피보험자.피부양자 가운데 의료보험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연령층은 9세이하 어린이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공무원 및 교직원 가운데 판.검사등 법조계 인사들이 의료보험을 가장 자주 이용하고 의료비도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의료보험관리공단이 피보험자및 피부양자 4백34만여명에 대해 「93년도 의료보험 이용실태」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56만여명)가운데 94.2%가 의료보험 진료를 받아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나 1인당 진료비는 13만여원에 불과했다.
또 피보험자 본인들에 대한 직업별 분석에서는 판.검사등 법조계가 80.5%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1인당 의료비도16만7천3백57원으로 제일 많았다.
〈金泳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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