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20여곳 새해1월 겨울休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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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골프장들이 겨울철 잔디보호를 위해 휴장에 들어간다.
수도권 지역 44개 골프장중 20개는 휴장계획을 확정했고 나머지는 미정이거나 휴장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표참조〉 대다수 골프장들은 내년 1월부터 휴장에 들어가는데 일부골프장은휴장기간에도 주말에는 문을 열고,개장중에도 폭설등으로 라운딩이불가능할 때는 휴장할 계획이므로 개장여부를 확인해야 헛걸음을 면할 수 있다.
한달 이상 장기휴장하는 골프장은 곤지암.관악.제일.클럽700.태영등이다.
○…국내 골프장들이 겨울 골퍼들을 위한 특별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손난로를 지급하는등 고객만족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안양CC는 호주머니에 넣을 수있는 손난로 1백50여개를 캐디들에게 지급해 고객들이 라운딩 동안 언손을 녹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안양은 티잉그라운드가 티하우스에서 멀리 떨어진 3,7,17번 3개홀에 열풍기를 설치해 몸을 녹일 수 있게 했다.또 보온병에 따뜻한 현미차를 담아 제공해주고 있다.
또 동진CC는 2,4,6,8번 4개홀에 열풍기를 설치,기온이영하 4도 이하로 내려가거나 찬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떨어질 때 가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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