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선물용품 막바지판촉 치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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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에서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이달 마지막주를 특판기간으로 정해 각종 판촉활동을 벌이면서 선물용품판매경쟁을 하고 있다.
○…백화점들은 별도의 선물용품 특설매장을 꾸미면서 식품.가정생활용품을 중심으로 3만원 이하의 중저가 선물세트를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1만원대 가격으로는 햄.청주.커피.타월.비누 선물세트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2만원대에는 곶감.김. 젓갈.녹차.
도자기 커피잔.주방용품세트,3만원대에는 호두.잣.벌꿀.반상기세트등이 포함돼 있다.
○…일정한 가격대의 선물세트 외에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패션잡화류,노인층을 위한 건강선물세트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신세계는 머플러 2만8천~9만5천원,숄 7만~12만원,가죽장갑을 1만~3만5천원에 판매중이며,삼풍은 넥타이. 스카프.손수건세트를 2만~5만2천원에 내놓았다.롯데는 전자체온계.혈압계.
체중계등을 담은 건강용품세트를 8만5천원에,경방필은 안마기.약탕기등을 4만5천~5만5천원에 판매중이다.
***무스탕 재킷 15만원 판매도 ○…백화점들이 재고상품을 처분하기 위해 개설한 균일가 판매코너를 활용하면 같은 상품이라도 더욱 싸게 구입할 수 있다.한양유통 잠실점은 오리털.모직점퍼를 3만~3만9천원에,남방.티셔츠를 1만원에 내놓았며,그랜드에서는 무스탕 재킷 1 5만원,토스카나 재킷 25만원,숙녀화 3만5천원,부츠 4만5천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林一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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