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석유공사, 홍해 油田개발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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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SK㈜는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아프리카 에리트레아의 해상유전 개발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프랑스 페렝코가 보유하고 있던 육.해상 광구의 지분을 25%씩 사들였고, 현재 에리트레아 정부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이 광구(지도)는 에리트레아 북동부 홍해 상에 위치한 지역이며, 면적은 1만㎢다. 예상 매장량은 1억2천만배럴이다.

SK 측은 "2006년 5월까지 상업성을 확인하기 위해 탐사와 시추작업을 벌일 예정"이라며 "25년간 원유생산이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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