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거대野黨 신진당 출범-중.참의원 2백16명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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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吳榮煥특파원]일본의 중.참의원 2백16명이 참가하는 거대야당 신진당(新進黨)이 10일 출범했다.
신진당은 이날 오후2시 요코하마(橫浜)시 국립 요코하마국제회의장에서 신생당.공명신당.일본신당.민사당.자유당등 9개당파 중의원 1백80명과 참의원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당(創黨)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창당대회는 가이후 도시키(海部俊樹)당수,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郎)간사장등 신진당 집행부의 인사를 승인하는 한편 당 강령과 당면 정책을 결정한다.
신진당 수뇌부는 이에앞서 9일 부(副)당수에 하타 쓰토무(羽田孜)신생당대표,이시타 고시로(石田幸四郎)공명신당위원장,요네자와 다카시(米澤隆)민사당위원장등 3명을 임명키로 결정했다.
간사장과 함께 당 3역이 되는 정책심의회장과 정무회장에는 나카노 간세이(中野寬成)민사당서기장,이치가와 유이치로(市川雄一)공명당서기장의 취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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